4051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모두 나에게 오라."
1947년 5월 29일: 책 49
너희를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히게 한 분의 사랑이 너희가 그를 인정하고, 너희의 십자가로 그분에게 넘겨주기를 원하면, 너희가 이 땅의 모든 십자가를 짊어지도록 돕기 원한다. 왜냐면 고난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과 그의 걱정과 괴로움 속에서 자신에게 도피해 도움을 구하고, 그의 도움을 굳게 믿는 사람을 그분이 긍휼히 여기기 때문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 말씀은 너희 심장을 사랑과 위로로 채워주는 그분의 말씀이다. 너희는 몸과 혼이 고난 가운데 있을 때마다 심장으로 불러야 한다. “나는 너희를 쾌활하게 해주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그분은 너희에게서 모든 무거운 것을 가져갈 것이고, 너희가 짊어 지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로써 너희가 더 이상 짐을 느끼지 않게 한다.
왜냐면 그분의 말씀은 진리이고, 이를 굳게 믿는 믿음이 단지 영적으로나 세상적으로 고통과 고난 가운데 도움을 받는 전제 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십자가 아래에 두고 세상의 구원자로 부르는 그에게 피난처를 취하는 사람은 곧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왜냐면 예수가 고통받는 인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고난과 자신의 고통으로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고, 속죄제사를 드릴 준비가 된 일은, 가장 순수한 빛의 존재인 예수가 사탄에게 속한 압 잡이들과 사형 집행자들에게 자신을 내어주어, 그의 순결함이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어두운 혼들에게 내적으로 반항했기 때문에, 그들이 예수에게 몇배의 고통을 가하게 한 일은 인간 예수의 공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고난의 잔을 끝까지 마셨고, 이로써 모든 인류를 위한 속죄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다. 인류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이자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다면, 인류는 이제 모든 짐을 그에게 넘겨줄 수 있고, 언제든지 자원하여 십자가를 지는 분을 찾을 수 있는 엄청난 은혜의 선물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분은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친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자신을 그분과 같이 사랑으로 형성하는 사람은 십자가가 그를 너무 많이 짓누르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예수님을 따르는 일이 동시에 하나님의 임재를 보장하고, 하나님이 모든 사랑을 행하는 일 가운데, 예수를 따르는 일 가운데 함께 하기 때문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