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1 그런 일 후의 고통과 환난. 믿음의 힘.

1942년 5월 20일: 책 32

사람들의 영적으로 저조한 상태가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 지를 하나님의 개입을 통해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단지 자신만을 생각할 것이고, 단지 소수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통 속에서 이웃사람을 생각하고, 그들을 돕기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에게 권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도움을 구할 것이고, 그들은 그들의 권세를 사용하여 고통을 더욱 증가시키는 조치를 취할 것이다. 그러나 약자는 자신을 방어할 수 없고, 강한자를 따라야만 하고, 강한자의 고통을 줄여야만 하는 반면에 그 자신은 가장 큰 위험 가운데 도움을 받지 못하고 머물게 된다. 이런 일은 다시 한번 크게 사랑이 없음을 증명한다. 이런 사랑없음이 하나님이 개입하는 원인이고, 하나님의 개입으로도 이를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믿음으로, 전적으로 신뢰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고, 기도로 하나님을 부르며,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를 구하는 사람들이 단지 이 때를 견딜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것이고, 외적인 위험이 아무리 크게보일지라도 굴복하지 않고, 그들을 보호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것이다. 믿음의 권세가 드러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믿는 사람들이 이 땅의 어려운 삶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고, 이 땅의 권세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 저항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운명을 낫게 하려는 사람들의 조치에 거의 정신을 잃을 정도가 되고, 이런 조치를 통해 거의 죽을 위험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권세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 세상 앞에 드러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충분하게 존중을 받지 못하는 곳에서, 명예와 명성만을 원하고, 외적인 믿음만이 용인되는 곳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믿는 사람들은 압제를 받을 것이고, 이일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 땅의 사람들이 쉽게 믿을 수 있도록, 하나님은 세상이 맞이할 일을 미리 알려준다. 이로써 모든 일이 예고한 대로 일어나게 되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고백하게 한다.

아멘

번역자: 마리아, 요하네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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