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37 하나님의 영의 불씨. 하나님과 연결을 이루기 위한 조건.
1954년 4월 21일: 책 64
너희는 너희 안에 내 신적인 영의 불씨를 가지고 있고 너희가 너희의 의지를 통해 영의 불씨가 너희 안에서 역사할 수 있게 허용한다면, 영의 불씨가 나와 너희와의 연결이다. 왜냐면 너희 자신이 영의 불씨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영의 불씨가 너희 안에서 잠을 자지만 영의 불씨는 아직 완전히 고립되어 있게 된다. 왜냐면 너희가 영의 불씨가 너희의 혼에 접근하는 일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거나 또는 너희 안의 혼과 생각과 느낌과 원하는 일이 영의 불씨가 역사하는 일을 막고 따라서 영의 불씨가 전혀 혼을 정해줄 수 없고 자신의 말을 듣거나 또는 혼이 자신에 의해 인도받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 자신이 나와의 간격을 결정한다. 왜냐면 사람이 자신 안의 영의 불씨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즉 영의 불씨에게 역사할 기회를 주면, 영원한 아버지의 영이고 너희 안의 영의 불씨와 분리될 수 없게 연결되어 있는 나 자신과 연결을 이루기 때문이다.
비록 내가 너희에게 너희가 존재할 수 있는 힘을 주지만 나는 너희가 나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생성했다. 나에게 자발적으로 귀환하는 일과 자유의지로 이룬 나와의 연결이 비로소 너희가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가 되게 하고 충만한 빛과 힘을 가지고 역사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너희가 이 전에는 빛이 없고 힘이 없었고 단지 유지되었지만 그러나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왜냐면 창조하기 위해 필요한 힘의 공급이 영원한 힘의 근원과 접촉하지 않으면 존재에게 공급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접촉을 이루려면 영원한 법에 따라 존재의 자유의지가 필요하고 혼이 이런 연결을 이룬다. 즉 혼이 자신 안의 영에게 귀를 기울이고 영이 주는 충동을 따르고 영의 인도에 순종하려는 자신의 준비된 자세를 통해 바로 이런 연결을 이룬다.
나에 의해 고립되게 생성된 존재는 소멸될 수 없고 존재하는 가운데 머물게 될 것이다. 왜냐면 존재는 절대로 소멸될 수 없는 나에게서 발산된 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유롭게 역사하고 창조할 수 있기 위해 존재는 끊임없이 그에게 제공되는 힘이 필요하고 존재는 이런 힘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 있기만 하면 되고 이런 받아드릴 자세가 이미 나와 접촉을 이룬다. 그러므로 존재 자신이 단지 원하면, 아주 쉽게 접촉할 수 있다.
내 영의 불씨가 이 전에는 고립된 피조물인 너희 안에 잠자고 있고 나는 내 영의 불씨와 하나가 되기를 원하고 나 자신이 너희 안에 거한다. 그러나 너희가 아직 나와 연결을 이루기를 원하지 않는 동안에는 너희가 의식하지 못하게 거한다. 그러나 나는 항상 또 다시 너희 심장의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기를 원한다. 너희의 혼이 단지 내 영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일이 일어난다. 그러나 나는 너희의 자유의지에 간섭하지 않는다. 왜냐면 단지 자유의지가 하나가 되는 일을 이루고 그러면 너희에게 상상할 수 없는 축복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너희는 하나님이 너희 안에 거한다고 올바르게 말할 수 있다. 왜냐면 너희가 나를 의식하고 내 영이 너희에게 선포하는 일에 순종하기 때문이다. 너희는 내 뜻대로 살고 이제 또한 넘치는 힘을 받을 수 있다. 내 뜻은 영원한 내 질서를 따르는 삶이고 사랑을 행하는 삶이다. 그러나 사랑이 힘이고 사랑이 나 자신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 안에 거하고 너희는 힘으로 충만하고 이제 너희의 사랑을 행하려는 의지의 정도에 따라 창조하고 역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의지의 정도를 항상 증가시킬 수 있다. 왜냐면 너희가 이제 나와 끊임없이 연결된 가운데 살지라도 너희가 자유로운 존재이고 자유로운 존재로 머물고 자유로운 존재가 이제 자신의 힘을 전적으로 모두 내 뜻과 같은 그의 의지를 따라 확장시키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