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19 영적인 선물. 지혜의 선물.
1953년 12월 5일: 책 63
사랑을 행하는 일이 전제 조건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지혜의 은사도 벌어드려야 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지혜의 은사를 맘대로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삶이 선행돼야만 하고, 사랑의 삶이 비로소 사람이 지혜의 선물을 얻게 한다. 왜냐면 지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고, 지혜는 가장 깊은 지식을 전적으로 이해하는 일이고, 이해하기 위해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식과 지혜는 다르게 평가되야 하고, 지식은 모든 사람이 얻을 수 있고, 심지어 사람이 가장 깊은 영적인 지식도 이성을 통해 얻을 수 있고, 자신에게 전달되게 할 수 있거나 또는 학습을 통해 그런 지식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럴지라도 그가 지혜를 소유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지혜를 소유하는 일은 영이 깨어나는 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면 사람의 지식이 지혜가 되고, 그가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또한 자신의 지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이웃이 마찬가지로 사랑을 행하는 일을 통해 자신의 영을 밝게 하면, 이해할 수 있게 되면, 이런 일을 마찬가지로 영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식이 비로소 생명이 깨어나게 하고, 지식이 비로소 신적인 진리가 되고, 세상적인 것으로 대체할 수 없고 소멸되지 않는 하나님의 선물이 된다.
진리가 너희 사람들에게 제공될 수 있고, 너희가 진리를 깊은 지식으로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너희가 지식의 아주 깊은 의미를 찾은 것은 아니고, 사랑의 삶이 단지 지식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게 하고, 사랑의 삶이 비로소 너희를 지혜롭게 만들고, 너희의 영을 밝게 한다. 그러나 너희 사람들은 지혜의 선물을 받기 위해 추구해야 하고, 진리에 합당한 지식을 받는 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이제 지식을 얻으려고 시도해야 하고,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고, 지식을 변개시키는 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이런 모든 일을 하기 위해 사랑의 삶이 필요하다. 그러면 지식이 비로소 지혜로 역사하고, 이 지식이 너희 사람들에게 이 땅의 길을 비추는 빛이 되고, 너희는 의식적으로 목표를 향해 걸어 가고, 영원한 진리를 깨닫고 영원한 진리를 추구하게 된다. 너희는 지혜의 선물을 깨닫고, 너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이제 너희를 통해 빛에 도달할 수 있는 너희의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