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1 진리의 승리.
1946년 5월 15일: 책 48
거짓은 절대로 진리의 영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깊은 밤은 언젠가 낮의 빛에 의해, 즉 하나님의 순수한 진리에 의해 쫓겨날 것이다. 그러나 진리인지 진리가 아닌지 결정해야만 하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절대로 침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거짓과 오류가 우위를 차지 한다. 왜냐면 사람들 자신이 거짓과 오류에 대항해 방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지하게 하나님을 부르는 가운데 진리를 구하는 사람은 진리를 찾는다. 그러나 그는 진리를 자신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
그러나 인간의 생각이 열어 놓은 근원에서 진리를 찾는 사람은 헛되이 구하게 될 것이다. 왜냐면 어떤 사람 자신의 생각이 전달받은 지식에, 학교에서 교육하는 방식으로 전달되어 습득한 생각의 내용에, 즉 순수한 진리의 근원자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이 함께 역사하지 않은, 생각의 내용에 기초를 두고 있다면, 순수한 진리라는 보장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면 하나님의 영이 역사할 수 없는 곳으로 거짓과 오류가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고, 이런 일은 인간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짓이 한번 자리를 잡으면, 거짓을 물리치기가 어렵다. 그러나 거짓은 하나님의 순수한 진리 앞에 물러나야만 하고, 진리에 대항할 수 없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 깨달음을 구하는 사람들은 거짓을 깨닫고, 완전히 무기력하게 만들 것이다. 하나님과 연결이 된 사람들은 모든 거짓과 오류로부터 자유롭게 되고, 거짓과 오류에 대항하여 싸울 것이다.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은 진리 안에 선 사람들의 편을 들 것이다. 왜냐면 진리를 향한 모든 진지한 의지가 거짓을 깨닫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빛과 어두움은 끊임없는 싸움을 할 것이다. 그러나 빛이 승리할 것이고, 이 땅에 널리 퍼진 밤을 몰아 낼 것이다. 그러나 싸움은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왜냐면 부분적으로 사람들의 의지가 약하고, 부분적으로 사람들이 대적자의 말을 듣기 때문이다. 이로써 진리를 전하는 사람들이 종말 전의 마지막 때에 어려운 상태가 될 것이다. 왜냐면 인간의 자유의지때문에 하나님이 종말이 올 때까지 개입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진리를 깨닫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아주 가까이 가져가, 사람들이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해, 단지 그들 자신의 의지를 올바르게 사용하기만 하면 되게 한다. 빛은 빛을 갈망하는 곳에 임할 것이고, 어두움은 빛의 접근을 거부하는 곳을 지배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빛이 관철시킨다. 왜냐면 그런 일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모든 어두움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권세는, 이로써 영원한 진리에 대항하는 모든 권세는 묶임을 받고, 깨달을 수 있는 상때에서 다시 완전히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로써 대적하는 세력들이 더 이상 역사할 수 없게 되고, 순수한 진리가 이 땅에 살게 되는 모든 사람을 채우게 된다. 왜냐면 땅이 새롭게 형성이 되고, 단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고, 빛 가운데 사는 사람들이 새 땅에서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면 그들이 하나님과 가까워, 더 이상 거짓이나 오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