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https://www.bertha-dudde.org/ko/proclamation/2540

2540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을 닮게 하는 일이다.

1942년 11월 6일: 책 33

창조물의 최종적인 목적은 창조물 안에서 하나님께 접근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한때 자신에 의해 힘으로 생성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자신의 뜻 아래 있는 모든 존재들을 다시 자신에게 돌이키게 하려고 노력한다. 피조물 안에 거하는 존재의 의지가 아직 하나님께 대항하고 있다. 존재가 자신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 아래 순복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닮는 일이 일어나고, 창조의 목적이 성취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닮는 일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고, 영원한 생명의 상태는 항상 빛과 능력이 충만한 상태이고, 행복하고 영원한 영광의 상태이다. 이런 상태는 하나님의 큰 사랑이 원래 존재들에게 주려고 생각했던 것이지만, 그러나 어느 정도의 온전한 정도가 요구되고, 존재가 자신의 의지를 통해 도달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창조물은 존재에게 온전하게 되는 자신의 성장을 이룰 풍부한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로 지원 없이 놔두지 않는다. 그러나 존재의 자신의 의지가 또한 반드시 활성화돼야만 하고, 존재가 스스로 결정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존재에게 모든 자유의지가 주어지고, 존재는 어떤 최종목표가 그에게 갈망할 만하게 보이는 지를 자유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시험 기간을 거쳐야만 한다. 왜냐면 하나님은 자신의 큰 사랑에도 불구하고 어떤 존재에게도 자신에게 속하도록 강요하지 않고, 완전히 존재의 자유의지에 맡기고, 존재에게 영광스러운 삶을 확보해주기 위해, 자신의 뜻을 계시하여, 존재의 의지가 자신을 위해 결정하게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왜냐면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에게서 생성된 어떤 존재도 잃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올바르고, 유일하게 목적을 달성하게 하는 수단을 깨닫고, 자신의 의지와 자신의 힘으로 이런 수단을 볼 수 있게 나타나게 한다. 하나님이 한때 하나님 자신에게 반역함으로 자유롭지 못하게 된 영적인 존재의 최종적인 구원을 위해 하늘과 땅을 창조했고, 이로써 존재가 이제 자유를 다시 찾을 수 있게 했다.

아멘

번역자 마리아, 요하네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