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9a 영적인 가르침. 가장 순수한 진리.
1942년 9월 20일: 책 33
이 땅의 어떤 것도 저세상의 나라에서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영적인 가르침을 능가하는 것은 없다. 왜냐면 이런 가르침이 유일하게 가장 순수한 진리라는 보장을 받고, 단지 진리만이 사람들의 혼이 성숙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혼이 언젠가 저세상에서 과제를 완수할 수 있게 되려면, 자신이 지식을 소유해야만 하고, 이런 지식을 이제 저세상과 또한 이 땅의 무지한 혼들에게 전해야 한다. 단지 이런 지식을 알고 있는 저세상의 존재가 저세상으로부터 혼에게 제공하는 것을 혼이 영접할 때, 혼은 이런 지식을 받을 수 있다.
주는 존재는 진리 안에 서있다. 그러므로 그는 사람들에게 진리에 합당하게 가르친다. 그러므로 모든 선물은 아주 귀중하고, 그러므로 영적인 부로 여길 수 있다. 혼 자신이 저세상으로 들어가, 이제 혼의 일을 수행하게 되면, 혼은 이런 부의 의미를 비로소 평가할 수 있다. 왜냐면 혼이 이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눠 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혼은 자신에게 전달된 지식을 전하고, 혼들을 진리로 인도하고, 이런 일은 사랑을 행하는 일이고, 주는 혼과 받는 혼 모두에게 말할 수 없게 행복한 일이기 때문이다.
진리를 향해 가는 길은 단지 사랑을 행하는 길을 통해 갈 수 있다. 다시 말해 사랑을 행하는 일이 순수한 진리를 준다. 왜냐면 진리가 하나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이고, 그러므로 진리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랑이 없는 사람은 진리에서 멀어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영의 나라에서 진리를 소유한 존재들은 사랑이 없는 사람에게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고, 진리를 소유한 존재들은 단지 사랑을 행함을 통해 순수한 진리를 받을 수 있게 된 사람에게 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