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https://www.bertha-dudde.org/ko/proclamation/0830

0830 가뭄의 때. 바위. 우물. 위로부터 오는 말씀.

1939년 3월 26일: 책 17

너희는 주님을 알려주는 모범이 되는 것에 대해 너에게 경고해주는, 위로부터 오는 말씀을 받아야 한다. 보라, 저세상과 이 땅의 사람들과 연결을 이루는 일에 끝없는 수고가 든다. 이 간격을 극복하게 해주는 다리는 말할 수 없이 큰 축복이다. 이제 주님 자신이 너희 이 땅의 자녀들에게 길을 가르쳐 주기 위해 임한다면, 사람에게 은혜에 합당하게 되려는 강한 의지 외에는 이제는 필요한 것이 없고, 그는 언제든지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

사람들의 저항을 이제 중단시킬 수 없고, 사람들이 모든 혼의 위험 가운데서도 저항하는 가운데 머문다고 할지라도, 이것이 이성이 깨달을 수 없는 모든 것에 대해 입장을 정할 이유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모두가 진리를 깨닫기 위해 싸워야만 한다. 모두가 자신이 전적으로 눈먼 가운데 있다고 여겨야만 하고, 이제 전적으로 신뢰하는 가운데 주 하나님인 선생님이 너희를 인도하게 해야 한다.

가장 큰 위험은 모든 것을 한 틀에 맞추어 판단하려는 것이다. 어느 영이 실제 사람들을 진리로 인도할 수 있느냐? 단지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이 할 수 있다. 의식적으로 영원한 거룩한 하나님에게 자신을 드리는 사람이, 자신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 아래 두고, 깊은 겸손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사람이 진리 안에 설 것이다.

말씀을 받는 사람의 생각은 진실로 이제 세상의 광채와 화려함으로 향하지 않는다. 그는 영적인 인정을 구하지 않는다. 그는 단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진리를 사람들에게 전파하면서, 하나님과 사람들을 섬기기를 원한다. 이를 통해 말씀의 출처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말할 수 없는 오류 가운데 있는지를 알 수 있지 않으냐?

하나님의 말씀을 강하게 거부하는 사람은 마치 심장의 문 앞에 큰 돌이 놓여있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사람 자신이 맑은 생수의 샘을 막고, 능력을 주며, 쾌활하게 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서, 장애물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 땅에 큰 가뭄이 임하는 때가, 단지 여기저기에서 생수가 스며 나오고, 인류가 목마르게 되는 때가 올 것이다.

주님이 바위에서 생수가 나오게 하여 흘려보내 주면서, 자신의 자녀들을 생명수로 쾌활하게 해줄 우물을 열어 주면서, 말할 수 없는 이때의 비참함을 다스리려고 한다면, 모래로 이 원천을 막지 말고, 너희를 위험과 비참함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주님께 감사하라.

긴밀하게 하나님께 깨우침을 구하고, 신뢰하며 그가 대답해주기를 그에게 맡기는 이 땅의 자녀는 위로부터 주어진 것이 가장 순수하고, 가장 순전한 진리임을 깨달을 수 있다. 만약에 자신 스스로가 답변한다면, 모든 오류가 먼저 들어오도록 미리 조처를 한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잘못된 길로 인도한다. 그러나 주님의 뜻을 성취하고, 주님께 인내하며, 사랑 안에 머무는 사람을 주님은 보호한다. 왜냐하면 주님의 포도원에 많은 일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멘

번역자 마리아, 요하네스 박